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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지리산 종주



계속 가야하는 걸까?


여기서 멈춰도 되는 걸까?


숨은 차오르고


산은 점점 커져만 간다...


하지만, 알고 있다.


지금 넘는 산만큼


나도 커질 거라는 것을...



나는 지금 나를 넘고 있다.

.

.

.

.

.

.

친한 지인 2명과 12월 19일부터 21까지 지리산 종주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제가 지리산에서 무지막지한 산적이었나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정확하게 20년전 종주할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비가 그렇게 왔습니다. 하늘이 원망스럽더군요...
물론 사진은 거의 찍지도 못했구요...
그래서 내년초에 다시한번 도전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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